착지 시 발의 모양은 더욱 중요하다

최고관리자 0 675 01.04 14:56
이곳 해밀턴은 남반구에 위치해서 한국과는 정반대로 지금이 한겨울이다. 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7∼8도,낮에는 15∼18도 정도로 한국의 늦가을 날씨와 비슷해 운동하기 딱 좋다. 이봉주가 4월 런던마라톤 후 휴식기간이 길어 몸이 살아나지 않았는데 뉴질랜드에 온 후 컨디션이 좋아져 다행이다.

지난주 주법을 얘기한 후 한 애독자로부터 발의 착지동작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뛸 때 일직선으로 뛰는가”와 “착지시 발의 정확한 모양은 어떤가”,두 가지였다.

먼저 일직선은 당연하다. 100m에서 마라톤까지 육상의 기본 뜀뛰기는 일직선으로 이뤄진다. 좀더 자세히 보면 스타트한 후 속도가 늘어나면서 발의 착지는 하나의 선상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이론적으로도 양발의 착지가 일직선상에 놓여야만 보폭에 따른 거리를 최대한 늘릴 수 있다.

착지시 발의 모양은 더욱 중요하다. 일직선상에 발이 놓인다 하더라도 발바닥이 좌우로 치우침 없이 곧게 펴져야만 좋은 주법이 나온다.

작은 차이지만 42.195㎞를 뛰다보면 엄청난 거리차를 발생시킨다. 또 몸의 중심을 앞으로 밀어주는 추진력도 발바닥이 곧게 펴진 상태에서 가장 커진다. 세계 톱랭커들은 예외 없이 모두 발의 착지가 곧게 이뤄진다.

한국과 일본의 경우 아마추어는 물론이고 엘리트선수들도 착지시 발바닥이 바깥쪽으로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상생활에서도 ‘8자 걸음’이 많은 것과 마찬가지다. 마라톤에는 아주 치명적인데 평소 생활에서 발의 착지를 곧게 펴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봉주의 경우 거의 완벽하지만 오른쪽 발이 착지시 약간 바깥쪽으로 벌어지곤 한다.

출처:삼성전자 육상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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